고성남산라이온스클럽(회장 장정화)은 지난 10일 오후, 고성축협 컨벤션 홀에서 ‘창립 제13주년 기념식 및 제13대·14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곤 부군수, 제정훈 도의원, 황보길 군의회 부의장, 박덕해·김홍식·최상림·이쌍자 군의원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장, 인근 라이온스클럽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진행됐다.
장정화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신입회원으로 오점순·추향숙·김원순·이경미·김나은 씨가 입회했다.
시상식에서는 장정화·문미옥·김윤숙 회원이 총재 표창패를, 박수진 회원이 지역부총재 표창패를, 구선자·박혜숙 회원이 회장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한 100% 출석상에는 이윤점 회원이 12년 출석상을, 김윤숙 회원이 8년 출석상을, 박경순 회원이 2년 출석상을, 장정화·문미옥 회원이 1년 출석상을 각각 받았다.
장정화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직을 맡은 1년이란 시간동안 라이오니즘을 통한 순수한 봉사활동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 나간 것 같다”며 “취임하는 김민정 회장은 본 클럽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발전에도 많은 공헌을 하실거라 믿으며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정 신임회장은 “13년의 역사 속에 역대회장님들과 회원들이 우리 클럽의 영광을 만들어냈다. 선배 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겠다”면서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실천하는 봉사’라는 슬로건으로 내실을 다지며 한 사람 한 사람이 더 즐겁고, 신나고, 행복하게 달려 가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 창립 13주년 봉사사업으로는 시각장애인협회와 고성중앙고등학교 학생에게 각 100만원, 대가 암전 자매마을에 30만원을 전달했다.
또 취임회장 봉사금으로 고성정신요양원과 고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50만원 상당의 목수국을, 해광경로식당에 50만원 상당의 쌀을, 고성미리내운동본부에 50만원 상장의 차려진 밥상을 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L.C.I.F(국제라이온스재단) 기금은 김민정 회장을 비롯해 이윤점, 장정화 회원이 각 1,000달러를 기탁했다.
김민정 신임회장과 함께 고성남산라이온스클럽을 이끌어갈 14대 임원진에는 제1부회장 김윤숙, 제2부회장 차미란, 제3부회장 신미자, 총무 강동수, 재무 공숙남, 라이온 테마 박경순, 테일 테스트 천두옥, 감사 문미옥·김옥선 회원이 각각 선임됐다.
회원들은 한국라이온스 노래를 제창하고 이도생 고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의 사자후로 1부 행사를 마친 뒤 만찬을 즐기며 클럽 발전을 위한 화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