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부고성문화원 이사

온 누리에 생동감이 넘쳐 나는 5월입니다. 이러한 계절에도 어떤 사람들은 잘못된 착각과 환상이 만드는 악몽에 시달리며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을지 모릅니다. 새끼줄을 뱀으로 생각하며 벌벌 떨고 있는 지도 알 수 없습니다. 불해하다고 착각에 빠져있는, 그런 분들을 위해 오늘은 ‘오쇼 나즈니시(OsHo Rajneesh)’ 선생의 강의에 나오는 이야기를 소개 합니다.

『한번은 어떤 사람이 나를 만나러 왔습니다. 그는 자기 뱃속에 파리 두 마리가 들어있다는 환상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는 입을 벌리고 자는 버릇이 있는데, 그 틈에 파리가 뱃속으로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리는 그의 뱃속에서 윙윙거리며 날고 있었습니다. 그는 줄곧 걱정에 시달린 나머지, 한 자세로 가만히 앉자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는 계속 이쪽저쪽을 왔다갔다하며 “그 놈들이 이쪽으로 왔습니다. 저쪽으로 갔습니다.” 하고 말했습니다. 그는 거의 미칠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는 여기 저기 의사를 찾아가 보았지만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한 결 같이 웃음을 터뜨리며 “그것은 당신의 상상일 뿐입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불행한 상태에 빠져있는 사람에게 그렇게 말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못됩니다. 왜냐하면 그는 실제로 고통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것을 상상에 불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그것이 상상이든 현실이든 아무차이가 없습니다. 그는 현실과 똑같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그것을 무엇이라고 부른 든 간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습니다. 나는 그의 배를 만지며 말했습니다. “그렇군. 그놈들이 여기에 있다.” 그러자 그 자는 나의 말을 듣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그는 나의 발을 만지며 경의를 표하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신은 나의 고통을 알아주는 유일한 분입니다. 지금까지 용하다는 의사는 거의 다 만나보고, 대증요법, 동종요법 등을 다 써보았지만 그들 모두가 어리석었습니다! 그들은 똑같은 말을 되풀이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시오, 약이 없으면 없다고 말하시오! 왜 자꾸 나를 환상에 빠져 있다고 말하는 것이오?’ 이제 제 고통을 알아주는 분을 만났습니다. 당신은 아시지요?” 내가 말했습니다. “나는 알 수 있습니다. 분명히 파리는 그대 뱃속에 있습니다. 나는 이런 문제를 다루는데 전문가입니다. 그대는 사람을 제대로 만난 것입니다. 나는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문제를 다루는 데 전문가입니다. 그 것이 내가하는 모든 일입니다.” 계속해서 내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자 여기에 누워 눈을 감아라 내가 그대에게 눈가리개를 하고 그 놈들을 꺼낼 것입니다. 입을 벌리세요. 그러면 내가 주문을 외워 그 놈들을 불러 낼 것입니다.” 그는 기뻐서 어쩔 줄을 몰라 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진작 이런 조치가 취해 져야 했습니다. 그는 매우 행복해 하며 자라에 누웠습니다. 그는 입을 벌리고 파리가 밖으로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를 그런 상태로 놔두고 나는 재빨리 집안으로 뛰어 들어갔습니다. 파리  두마리를 자기 위해였습니다. 그것은 나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전에는 나는 한 번도 파리를 잡아 본적이 없었습니다. 가까스로 파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가 눈을 떴을 때, 나는 병속에 든 파리 두 마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이 병을 제게 주십시오. 그 바보들에게 가서 보여주어야겠습니다.” 그 후 그는 완전히 회복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