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축협 컨벤션홀에서 열린 병신생고성군연합회(회장 이찬주) 제8차 정기총회에서 배성렬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감사보고 및 결산보고에 이어 임원선출이 이뤄졌다.

수석부회장에는 문점문 회원이, 부회장에는 이학열ㆍ김권수ㆍ강대학ㆍ한대열ㆍ허만택ㆍ이동구ㆍ양영태 회원, 감사에는 배기칠ㆍ이낙기 회원, 사무국장에는 허광도 회원, 재무국장에는 이상백 회원을 각각 선출하고 2011년 신임 임원진으로 승인했다.

이찬주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인생의 중반에 이르러 따뜻한 마음의 소유와 순수한 우정으로 연합회의 위상 향상에 이바지하며 ‘시골사랑방’ 같이 따뜻한 온기와 사람 냄새가 나는 연합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 배성렬 신임회장

배성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같은 해에 태어나 서로 우의를 다지며 상부상조 하여 천명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하자.”며“우리 갑원들 사이에는 직업의 귀천이 있을 수 없고 잘나고 못나고가 없다. 어려울 때나 슬플 때는 서로 돕고 위로하며, 기쁠 때는 그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야만 우리가 동갑이라는 모임의 취지에 맞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회 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한 천만욱 사무국장과 강인중 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연합회의 안정적인 정착과 회원들의 화합과 친목도모에 노력한 이찬주 직전회장에게 감사의 명패를 각각 전달했다.
회원들은 기념식에 이어 읍ㆍ면별 노래자랑을 비롯한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