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이수영)는 지난 7일, 8일 이틀간 고성군 소재에 있는 갈모봉 외 3개소에서 봄철 산불예방대책과 관련하여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4일 연휴를 맞아 펼쳐진 이번 캠페인은 소방공무원 30명과 의용소방대원 50명, 유관기관 20명이 합동으로 등산객 왕래가 많은 갈모봉과 엄홍길 전시관, 옥천사, 운흥사에서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주요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역, 문화재, 산림연접지 산불예방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이와 함께 캠페인 장소에 간이 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등산객들의 건강상태 진단 등을 진행하고, 실습용 마네킹을 통해 등산객들에게 심폐소생술 실습교육도 실시했다.
 이수영 고성소방서장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소방력 전진배치 및 순찰을 강화하고 캠페인을 실시하여 고성군 관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