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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겠습니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성지회 심영조 지회장
2016년 04월 29일 (금) 11:12:33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문화예술단 심영조 회장이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고성지회장에 임명돼 5월 1일부터 4년간 고성지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 심영조 지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과 포부에 대해 들어 보았다.
“우리 총연합회는 창작·연주·연기·무용·가요강사·가수·매니저·참전예술인협회 등 8개 협회를 두고 있다. 순수 회원 170여 명과 고문, 집행부를 합하면 20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런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거우며 고성의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지난해까지는 예산이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고성지회를 통해 신청되고 받았지만 법 개정으로 인해 문화예술진흥청에서 바로 운영비나 행사비를 쓸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었다고 한다. 이로써 숙원사업이었던 분과들이 협회로 승격하고 총연합회로 출범하게 됐다. 총연합회는 기부금 단체로도 등록되어 기부금을 받을 수 있는 등 새로운 출발과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의 대중문화예술은 전국에서 꼴찌라고 생각한다. 제대로 된 축제가 없다. 제대로 된 문화 예술 행사가 없다. 그런 열악한 환경이다 보니 대중의 인지도는 떨어지고 문화 예술인이 설 자리가 없다.”
심 회장은 길을 내고 건물을 짓는데는 많은 투자를 하면서 문화 예술에 대해서는 인색하다고 꼬집는다. 문화 예술은 사람을 가꾸는 사업으로 그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문화예술사업에 고성군의 관여가 많다. 다른 지역은 각 관련 협회에 이관해 추진하고 있다. 군에서는 비전문가다 보니 전문성이 떨어지고 프로그램을 짜고 섭외하는데 예산 낭비가 되고 있다. 아울러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소외, 위축되고 설자리가 없게 된다.”
그는 고성군 관계자들도 이런 상황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 회장은 당장 모든 것이 변화되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하나 둘씩 차근히 바꿔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대중문화예술은 적은 돈을 들여 많은 이들을 즐겁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인식 자체가 먹고 노는데 돈을 쓴다는 관점에서 바라본다. 이래서는 발전할 수 없다. 대승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심 회장은 다른 지자체는 문화예술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고성군은 그에 비해 턱없이 낮은 예산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했다.
“고성군이 문화예술단체를 육성해야 한다. 엑스포 공연만 봐도 외지 사람들로 진행된다. 외지인들이 돈 다 벌어가는 실정이다. 물론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부족한 점이 있다. 그런 점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보고 개선해 나가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심영조 회장은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흩어진 가요교실 등 문화예술사업을 일원화 하고 고성군의 대중문화예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리며 지역 축제 활성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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