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영부고성문화원 이사

◆ 우리 몸속에 꼭 필요한 음이온
숲은 또한, 음이온을  많이 방출하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특히 물이 흐는 폭포나 계곡지역에서 많이 방출합니다.
 전문가에 의하면 우리 몸은 원자(原子)라는 알갱이로 이루어져 있는데, 몸속 무기질들은 대부분 플러스(?), 마이너스(?)의 전기를 띠는 ‘이온’ 형태로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중 마이너스(?) 전기를 띠고 있는 원자나 원자단(原子團)을 ‘음이온’ 그 반대의 이온을 ‘양이온’ 이라고 합니다. 이 두 성분이 균형을 이룰 때 유리 몸속의 활동은 원활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현대도시 사람들의 생활 속에는 양이온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은 고칼로리 음식, 살고 있는 집의 시멘트, 콘크리트나 아스팔트도로, 바쁘게 살아가면서 느끼는 긴장감과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서 많은 양의 양이온이 방출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음이온보다 양이온이 많은 곳에서 살다보면 몸은 이상신호에 둔감하게 됩니다. 마치 용수철도 과도하게 지속적으로 당겨 놓으면 신축성을 잃고 말듯이, 즉 병에 걸려도 빠르게 대처하지 못해 큰 병에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양이온에 맞설 음이온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옛날 사람들은 그다지 음이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음이온과 양이온이 조화를 이루는 흙을 밟고 숲이나 들판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외상이나 바이러스 감염 및 유전적인 것을 제외한 인체의 질병 중 80%센트 이상이 음기와 양기의 부조화(不調和)에서 기인(起因)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음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을 조절하고 진정시키며 혈액순환을 돕는 등 소위 말하는 문명병을 없애 준다고 합니다.
늘 숲을 가까이 해서 숲이 내뿜는‘피톤치드’와 ‘음이온’을 풍부하게 제공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들이 몸속을 정화하기 위해 일부러 숲을 찾아  다니면서 유래된 것이  산림욕이라는 것입니다.

산림욕은 나무가 우거진 곳이면 어디서나 가능하지만 소나무, 전나무, 잣나무, 편백나무 등 침엽수림 더욱 높고 효과적이라 합니다. 특히 편백나무 삼림욕은 아토피피부병 증상 개선과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산림욕의 위치는 산의 정상 보다는 중턱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산의 정부근에는 바람이 심해‘피톤치드’의 보존량이 저기 때문입니다. 시간대는 초여름 습도가 높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산합니다. 오후 2시경에 농도가 가장 짙다고도 합니다.  
산림욕을 할 때 옷차림은 통기성(通氣性)이 좋고 품이 좀 넉넉한 차림이 좋습니다.
방법은 숲속의 산림욕대나 평상에 앉아 휴식을 하는 것도 좋지만, 숲속을 걷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마음도 비우고 생각도 날려버리고 편안한 자세로 햇빛을 받으면서 천천히 걷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은 거의 대부분 코를 통한 폐호흡을 하지만 나머지는 피부호흡을 합니다. 인체피부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수 천만 개의 기공(모공)이 있습니다. 옷에 땀이 밸 정도로 천천히 걸으면 신체리듬을 회복하며, 유산소운동이 되어 혈액순환 촉진과 함께 심폐기능 강화는 물론 기공(氣孔)이 열리게 됩니다.
 기공이 열리면 이것을 통해 몸속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은 땀으로 배출되고, 독소와 노폐물이 배출된 열린 기공을 통하여 ‘피톤치드’가 많이 함유된 신선한 공기를 많이 흡입하기 때문입니다.
 또 발은 인체의 제2의 심장이어서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가게 하는 중요한 역할 뿐만 아니라, 발바닥에는 용천혈(湧泉穴)을 비롯한 오장육부와 연결된 말초신경이 모여 있습니다.
 발의 반사구를 마사지 하거나 자극하면 전신의 신경망에 자극을 주어 장기 기능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뿐만 아니라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전신의 혈행을 촉진 시켜 순환작용과 면력기능이 회복되어 인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연치유력을 강화시킨다고 합니다. 항간에 ‘지랄용천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을 욕하는 말인 줄 알았지만 그와는 달리, 사람이 갑자기 졸도하거나 쓰러지면 용천혈을 자극하여 깨어나게 하라는 조상님의 지혜가 담긴 말이라는 것을 알고 감탄하였습니다.   1주일에 20시간 이상 걸으면 혈액 응고로 발생하는 뇌졸중을 49% 정도 낮춘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특히 우울증 환자가 햇볕을 받으며 삼림욕을 즐기면 기분을 상승시키는 ‘세라토닌’이 많아져 불안한 마음,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고 기분이 상쾌해져 우을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특히 불면증 환자에게는 멜라토닌 성분을 증가시켜 깊은 수면에 들게 합니다.‘잠을 깊게 자지 못하면 병이 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곳 자연의 병원, 치유의 숲으로 유명한 갈모봉산산림욕장에 오시는, 투병 중(鬪病 中)인 분들은 한결같이 “집에 있으면 불안하고 초조해 안절부절 못하지만, 이곳에서 삼림욕을 즐기면 이러한 증상들과 근심걱정이 사라져 마음이 참 편안해집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 잠을 자면 잠이 참 잘 옵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피톤치드와 음이온 효과를 이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께서는 자연의 병원 치유의 숲 갈모봉산 산림욕장에서 건강을 회복하여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하는 편백나무가 우거진 갈모봉산 삼림욕장 장점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첫째, 약 80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대규모 편백나무 숲이 좋습니다.
둘째, 국도 33호선에 연접하여 찾아오시는 접근성 좋습니다.
 셋째, 갈모봉은 해발 368m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조망권 참 좋습니다. 아름다운 다도해 한려수도 일곡을 조망하며, 세사에서 생긴 스트레스와 근심 걱정일랑 갈모봉 정상에서 모두 날려버리고, 호연한 정기로 신체에 활력을 회복합니다.
넷째, 갈모봉 삼림욕장은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입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삼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섯째, 서영에서는‘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했듯이 갈모봉산 산행로는 모주가 주차장으로 통합니다.
 여섯째, 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주차료도 입장료도 모두가 공짜라서 부담 없이 삼림욕을 즐기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받습니다.     

갈모봉산림욕장7행시

갈모봉산림욕장 정말 좋아요! 갈. 봄. 여름. 겨울. 사시사철
 모든 것 다 잊고 모두모두 오십시오. 망설임 없이.
 봉마다 계곡마다 줄지어 도열한 편백나무 숲
 산내음, 흙내음, 나무내음새, 상큼하고 향기로운 피톤치드 편백나무 향
 임간(林間)에 가득 차 바람결에 진동하네!
 욕심껏 마음껏 마셔 봅시다.
 장생불로 건강비법 (長生不老健康秘法)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