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올해 소외계층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시설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해 삼산면 판곡리 사회복지시설인 와로에 소공원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8월 공모, 10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녹색자금 1억원을 올해 지원받아 추진된다.
녹색기금 지원사업은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을 증진하며, 해외산림자원을 조성하는 데 드는 경비 및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한 산림환경기능 증진자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삼산면 판곡리 320-1 와로(시회복지법인 보이지않는손)에 소공원 1식을 조성한다.
소공원에는 느티나무 등 11종 45주, 남천 등 5종 1,450주를 식재하고 113.6㎡ 면적을 황토포장한다. 아울러 등의자 7개, 안내판 1개, 수목명찰 17개, 야외무대 1식 등이 설치된다.
고성군은 올해 1월 설계용역을 실시하고 3월 농지전용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4월 착공에 들어가 5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5월 말에 소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시설거주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녹색공간 조성으로 생활환경 개선으로 인한 복지증진 및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