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서 교통관리계 한이기(51.경위. 사진) 계장이 지난 8일, 경남지방경찰청 정기승진 인사에서 경감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고성경찰서는 지난 1일자로 특진한 조장래 경감과 더불어 2명의 경감 승진자를 배출했다.
도내 경찰서 대부분 1명의 경감 승진자로 그친데 반해 고성경찰서는 특진과 심사를 통해 2명이 경감으로 승진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것으로 고성경찰 위상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이기 경감은 지난 1992년 11월, 순경 공채로 첫발을 디딘 후 1998년 경장, 2001년 경사, 2005년 경위로 각각 승진했다.
특히 한 경감은 순경부터 경위까지의 직급 모두를 시험으로 승진해, 격무 속에서도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열성파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인지 경찰 내 살림과 기획을 총괄하는 경무계장을 2006년, 2009년, 2013년 세차례에 걸쳐 역임하는 등 업무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이기 경감은 “이번 승진은 경찰로써의 책무를 잊지 말고 대민 치안에 더욱 매진하라는 것으로 여기겠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치안만족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한편 한이기 경감은 고성읍 출신으로 대성초등학교과, 고성중학교, 철성고등학교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