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의 경남도회(회장 심상범)와 고성군전문건설협의회(회장 최종주)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희망나눔 9호 준공식이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영현면에서 열렸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 수혜자로 선정된 임모 씨는 질병이 있어 근로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로 부모를 여의고 혼자서 힘들게 생활해오고 있었다.
  임모 씨가 살고 있는 주택은 노후로 비가 새고, 출입구 및 창문을 여닫기가 힘들었으며 재래식 화장실과 고장 난 보일러를 그대로 사용하는 등 주거환경이 좋지 못했다.
  이에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및 고성군전문건설협의회 회원들은 11월 5일부터 12월 3일까지 지붕과 샤시를 보수하고 방과 부엌, 마루에 벽지 도배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했으며, 샤워장과 온수기를 설치하고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비품을 지원했다.
  최종주 전문건설협의회장은 “대상자가 따뜻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회원들 모두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전문건설업계가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능기부를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은숙 영현면장은 “어려운 이웃의 집을 고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