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출신 김형오 전 국회의장(부산대 석좌교수)이 지난 7월 23일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한평생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백범 김구 선생의 애국심과 민족정신, 통일 의지를 선양하고 이어가기 위한 범국민적 기구이다.
 김형오 신임 회장은 “백범 선생이 품었던 꿈과 희망과 비전은 우리 오천만 국민, 나아가 칠천만 동포에게 지금도 살아 있는 이정표이다.” 말하며 “특히 청소년과 미래 세대에게 그 정신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형오 신임 회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14~18대 국회의원(5선)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사무총장·원내대표, 18대 국회의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