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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들
2015년 05월 08일 (금) 16:54:51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 심상정 고성미래신문 논설위원
고성에는 고성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토성 사족)의 거주가 적은 반면 타 지역 출신 사족의 왕래가 비교적 많았다. 이는 조선 초기까지 토성으로 자리하던 성씨들이 조선 중기 이후로는 고성에서 크게 세를 형성하지 못한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성에서의 타성들이 크게 역할을 한 계기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활동이었다. 이들은 이를 발판으로 고성에서 주도적 지위와 세력을 가질 수 있었다.
다음은 조선 초기까지 고성에 거주했던 토성들과 조선 중기 이후 부상했던 성씨들이다.
고려 말에서 조선초까지 고성의 토성(土姓)으로 채(蔡)·이(李)·박(朴)·김(金)·남(南) 등이 있다. 이들 토성은 󰡔세종실록지리지󰡕(1454)에서 소개된 이후, 조선 후기까지 󰡔신증동국여지승람󰡕(1530), 󰡔여지도서󰡕(1765경), 󰡔철성지󰡕(1930), 󰡔교남지󰡕(1937) 등 각종 지리지에 기록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 토성들은 고성 내에서는 조선 중기 이후로 그 세를 크게 떨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① 고성 채씨(蔡氏)
고성의 토성 중에 하나인 고성 채씨에 관한 기록은 󰡔세종실록지리지󰡕에 간략히 언급한 이래로, 관찬 지리지마다 같은 내용이 실려 전한다. 고성 채씨 중 타지에 살았던 인물들이 생원·진사시에 입격한 예는 몇 건 찾아 볼 수 있지만, 고성에 거주한 고성 채씨에 관련된 정보는 채승박(蔡承朴, 1546-?), 채사박(蔡嗣朴,1560-?) 형제의 무과 합격 기록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들 형제는 1584년과 1588년에 각각 무과에 합격하였다. 부친은 채언걸(蔡彦傑)인데, 관직은 호장(戶長)으로 표시되어 있다. 채계박(蔡繼朴)이라는 형제도 표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후로 고성에 거주한 고성 채씨에 관련된 기록은 찾기 힘들다.

② 고성 이씨(李氏)
고성 이씨는 고려 후기 신진사족 세력으로 성장하다가 상경하여 벼슬한 집안이다. 따라서 고성에서의 세력은 중앙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지는 않았지만, 재경사족으로서의 위상은 지속되었다. 고성 이씨는 창녕 조씨(昌寧曺氏), 진주 강씨(晉州姜氏) 등과 같이 15세기 이전부터 재경사족으로 성장하였다가, 15세기 이후 일부가 다시 영남지방으로 낙향한 토성 사족이었다.
고려 문과 합격자로 이존비(李尊庇, 1233-1287), 이암(李嵒=李君侅, 1297-1364), 이강(李岡, 1333-1380), 이원(李原, 1368-1429), 이운로(李云老, 貴生子), 이진(李瑨)

③ 고성 박씨(朴氏)
조선 세조 때 박식(朴埴)이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우고 철성군에 봉해졌다. 고성에 거주한 그의 후손 박경(朴烱,1697-?)은 1740년 무과에 급제하였고, 박경의 손자 박정검(朴廷儉,1765-?)은 문과에 급제하였다. 박경의 아버지는 학생으로 기록된 박명재(朴明梓)이고 아들은 박래길(朴來吉)인데, 문과에 급제한 박정검을 제외하면 고성 박씨에 대한 기록은 찾기 힘들다.
④고성 김씨, ⑤고성 남씨, ⑥고성 노씨의 소개는 지면 관계로 다음 신문에 게재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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