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공점식)는 고성군에서 제출한 '고성군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를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고성군의회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제209회 임시회를 열고 있다. 본회의는 마지막 날인 내달 4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총무위원회 공점식 위원장은 “서민자녀교육지원조례 심의를 앞두고 수개월간 의원들이 모여 여러 차례 심도 있게 의논을 해 왔다.”며 “타 시군에서도 보류된 상태에서, 가결을 하건 부결을 하건 상정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많았다. 다음 임시회를 앞두고 다시 한 번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