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유원석 창원시의회의장)가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촉구했다.
지난 9일 창녕군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74회 정례회의에서 통영시의회 강혜원 의장이 발의한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번 건의안은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이 낙후된 남부내륙지역과 남해안의 관광 및 해양수산업 육성 등 국가균형발전 도모 차원에서 반드시 조기에 착수해야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2009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운용지침은 현 시대와 맞지 않다며, 경남 미래 50년 사업과 각종 지역개발 계획을 예비타당성 조사에 반영하고, 비용산정시 신기술공법이 반영된 새로운 예비타당성 운용 지침을 사용하여 조속히 예비타당성 통과를 촉구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남부내륙철도사업은 서부 경남 및 국가 균형 발전 뿐 아니라 글로벌 시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 강조하며 “본 사업이 반드시 조기 착수될 수 있도록 이번 건의안을 정부와 관련 기관 등에 전달하고, 340만 경남 도민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