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구 을)이 지난 3일 열린 ‘대한민국 창조新지식인 대상’에서 미래정치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11월 국제평화언론 의정활동 부문 최우수상에 이은 수상으로 미래의 정치지도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특히 조경태 의원은 최근까지 당 내부에 패권화 된 계파들을 겨냥해 당원을 배제한 독단적인 운영을 지적하며 당 대표 출마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야당의 새 정치지도자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조경태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당 대표 출마 의지를 밝히며 “한국사회가 얼마나 위기에 있는지, 여의도에 있는 분들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한국정치를 변화, 발전시켜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거류면 출신인 조경태 의원은 1996년 정치에 입문해 2004년 17대 총선 당시 부산 유일의 열린우리당 당선자가 된 이후 18대, 19대까지 3선을 지내며 ‘지역주의 구도 타파의 선봉장’으로도 불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