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주관으로 지난 20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2014년도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포상식’에서 고성군이 전국 246개 시군구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성군은 의료급여대상자의 의료비 과다 지출을 예방하고 의료급여 제도에 수급권자, 의료공급자의 합리적 의료관행 유도 및 의료급여 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의 전국평가에서 ‘2014년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원과 해외연수의 기회를 갖게 됐다.
특히 군은 지난 2005년 4월부터 의료급여 사례 관리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관리사가 가정을 방문, 올바른 의료이용 안내 및 체계적인 건강관리,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을 통해 건강 위해요인을 크게 줄이고 홍보용 물품을 자체 제작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제도에 대해 널리 알려 건강관리능력 향상에 노력해 왔다.
군 관계자는 “우수기관 표창에 만족하지 않고 의료급여사업 전국 최우수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말하며 “고성군민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의 합리적 이용 조기정착, 의료급여 재정안정화를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