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청년회와 마을 주민들은 동해면 대천해상이 (주) SPP 조선소 작업으로 인한 페인트 분진으로 대량 오염됐다며 호소하고 있다.

 지난 22일에 발생에 이어 다음날인 23일에도 또다시 분진이 대량 발생돼 해양오염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통영해경은 이 같은 사항에 대해 “연구소에 의뢰해놓은 상태이며 분진에 대한 15일 이내 분석 자료가 도착하면 법대로 진행 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진심으로 지역민의 애환과 향후 지역 주민과 함께 가야할 (주)SPP조선소의 성의 없는 태도가 너무나 안하무인격이다” 며 “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원론적인 말로서만 적극적으로 대처하여 (주)SPP조선 측에 강력한 제재를 가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성군행정은 SPP조선소에서 발생한 본건 에 대하여 특별하게 규제 또는 제한 처벌항목이 없어 법적으로 조치할 방법이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해 안타까움에 처해 있다.

 한편 이번 해양오염으로 마을 주민들과 어촌계원들은 결과가 나오는 대로 “SPP 조선소 측을 방문해 피해에 따른 보상을 촉구 하고 그 책임을 물을 것” 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밝혀 향후 어떻게 치리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