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각종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고성군이 산림분야에 대한 총체적 안전점검에 나섰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산사태취약지역을 비롯해 갈모봉산림욕장, 남산공원, 연화산도립공원 등 산림휴양 시설, 산림사업장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집중 호우 시 소나무 재선충병 훈증무더기의 유실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이동 및 파쇄 처리하고, 숲 가꾸기 사업장 7개소에 대해서는 재해대비 실행사항 등을 일제 점검한다.
또한 지난 2일에는 개천면 3개소, 대가면 1개소에서 산사태 위기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해 마을 이장 및 주민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실제 산사태 발생 시 빠른 대응을 하도록 교육했다.
최삼식 녹지공원과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하고자 상황전파 및 대피명령 등의 조치를 위해 지역주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관리하고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