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면(면장 강호양)은 추석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월흥리 월흥마을 출향인 박수영·용영 형제는 따뜻한 고향사랑의 마음으로 관내 경로당 23소에 어르신들의 응급 치료용 약품 및 건강관리에 필요한 구급함 세트를 기탁하였으며 봉원리 내원마을 이장 김홍규씨는 매년 연말연시 등에 주위의 어려운 가정이나 불우한 청소년을 찾아 남모르게 성금을 전달 격려하는 등 숨은 봉사자로서 역할을 다하여 왔으며, 이번 추석엔 각 마을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라면 20박스를 기탁했다.
 
 김 이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훈훈한 마음을 전달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지난 7일 각 마을의 필요한 세대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