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정훈 씨가 고성군수 선거에 네 번째 도전할 것을 선언했다.
제 씨는 지난 27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어려운 군민과 함께하는 서민군수가 되어 고성의 경제를 살리고 서민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수에 당선되면 기업유치단을 구성해 대기업 유치에 심혈을 기울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고 했다.
또 현재 보건소는 너무 멀고 외곽지대에 있어 이용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보건소를 구)읍사무소 자리로 이전하고, 7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지원되는 틀니경비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까지 완화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민들을 위해 쌀 정부수매가격을 4천 여원 인상 할 것이라 했다.
이를 위해 사치스러운 군 의회 건물과 무용지물인 해교사 부지를 매각해 사업비 지원, 고성군 부채를 갚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새누리당 공천신청을 한 상황인데 공천결과에 따라 출마 할 수도, 불출마 할 수도 있나”는 질문에 “만약 여론조사에서 제정훈이 잘 나왔는데도 공천심사에서 떨어진다면 탈당해 무소속 출마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제정훈 씨는 진보정치연합 경상남도지회장 및 통영·고성지부 지부장,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 공식 팬클럽 ‘호박가족’ 고성군대표 지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3대·15대 통영·고성지역 국회의원, 제2,3,4기 고성군수에 입후보해 낙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