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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에 대한 이해
2014년 02월 07일 (금) 15:08:36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 심영민
팝스오케스트라 단장

 요즘 각 지자체나 문화예술 단체를 보면 예술작품과 대중 사이의 새로운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미술관, 공연장, 갤러리를 벗어나 거리와 공원, 카페와 지하철역 그리고 광장으로 나온 예술작품들은 접근성의 문제를 해결하고, 작품이 전시, 공연되는 환경과의 결합을 통해 작품의 의미를 강화, 원만한 소통을 꾀하고 있다.

 예술가들에게는 전시기회를, 대중에게는 예술에 대한 높은 접근성과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 방문한 장소에서 얻는 색다른 경험 등 여러 욕구가 맞아 떨어져, 이러한 경향은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는 큰 마음을 먹지 못하면 그 흔한 미술작품전시 한 번 볼 수 없었고 그 흔한 가수공연 한번 볼 수 없었다. 그런 면에서 예전에 비해선 지금은 문화의 접근성이 많이 좋아지고 선택권도 다양해졌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직까지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그런 다양한 문화 혜택마저도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물론, 이런 문제점은 타 지방 중?소도시 지역 역시 마찬가지이다.
 문화는 수혜자로 인해 저변확대가 되어야 문화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이다. 지역주민과의 통합을 이루어내야 하며, 정신적 풍요와 안정, 지역, 국제간 교류촉진, 사회기반시설 확충, 단체의 정체성을 확립해야 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고성군 문화예술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재고할 필요가 있다. 주체성의 희박함과 차별성의 미흡이라든가 수익성 부족 및 적자운영(전시성, 선심성 행사기획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고성문화예술인들과 함께 고민하고 고성군민이 원하는 직접적 수혜를 위한 문화예술 행사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제한적인 지역문화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되어져야 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의식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경영의 주체로서 경영마인드를 바꾸게 하여야 한다. 전문성 부족과 전문가 부족으로 타 지역에 위탁운영을 맡긴다는 것은 스스로 고성 문화예술인들의 전문성을 하락시키는 행위이므로, 문화기획?문화기획자의 양성 및 발굴이 시급하다.
 예를 들어, 필자가 얼마 전 고성 연협 악단장 으로 있으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탑 밴드 경연대회를 기획 개최한 적이 있다.400만원이란 작은 예산으로 약50여개 도내학교가 예선에 참여하여 열띤 호응을 보인 적이 있다.
 산술적으로 한 팀당 지도교사와 학생 수를 5명으로 잡아도 약300여명 이상이 고성을 직접 다녀갔다. 그 외 그 사람들을 통한 고성지역 홍보효과는 물론 문화파급효과 역시 크다 할 수 있다. 적은 돈 으로도 지역을 널리 알리고 또 지역민들에게는 좋은 공연을 관람하게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 얼마나 효과적인가? 21세기의 경제는 문화가 좌우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고성군의 경제 또한 문화가 좌우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성군은 문화적 관광동기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문화예술의 도시처럼 보여지는?도시가 아니라, 문화예술의 도시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
 요즘, 세계무대에서 한국의 대중예술이 뜨고 있다. K-팝으로 대변되는 한국의 대중예술이 세계의 유행 민감한 디지털 세대의 감흥을 자극하며 한국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급기야 우리나라 대중가수의 ‘말춤’이 3억 명이 넘는 세계 사람들이 유 튜브를 클릭하면서 지구촌을 달구고 있다.그뿐인가 드마나.영화.음악.등 우리가 모르는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국을 긍정적으로 알리고 우리문화를 알리는 첨병역활을 톡톡히 하고있다 이는 아마도 돈으로는 할수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분명 대중예술은 그 스스로 자생력을 갖추고 있어 어떤 발화점만 있으면 훨훨 타오르게 되어 있다.?그러나 순수예술은 자력(自力)의 한계 때문에 그런 흥행의 순발력이 부족하여 공적 재원의 지원에 의지하게 된다.
 그 국가 자원의 효율적 운영과 그에 따라 순수예술이 발전의 궤도를 잡아가도록 하는 것이 문화 정책이며 전략이다. 이럴 때 일수록 문화적 우세에 있는  타 지역 지자체보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우리지역에서는 그보다? 더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마인드세트를 갖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나 자신도 잘 알고 남도 제대로 파악하고 있어야 글로벌 전쟁에서 위태롭지 않다는 뜻이다. 그런 관점에서 고성군 문화 관련 부서와 단체장은 좀 더 큰 구도에서 역동적, 진취적, 개방적 자세를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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