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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 소문난 맛집 ‘민속돼지국밥’
7시간 고아낸 사골육수로 국물 깊은 맛 더해···소고기국밥도 별미
고성지역 재료 사용, 지역 봉사활동에도 참가해 ‘정 있는 가게’로 불려
“우리가족이 같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요.”
2014년 01월 24일 (금) 13:30:13 한태웅 gofnews@naver.com

   
 
   
 
   
 

 

 

 

 

 

 

차가운 바람이 스치는 요즘 식사 시간이 되면 따뜻한 국물이 먼저 떠오르기도 한다.
경기침체와 물가까지 오르며 서민들의 식단이 간소해진 지금 저렴한 착한가격과 좋은 맛으로 군민들에게 다가온 음식점이 있다. 바로 ‘민속돼지국밥’ 집이다.
고성읍 한토수 사우나 건너편에 위치한 민속돼지국밥 집은 문을 연지 2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미 “국물 맛부터 다르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해 식사시간만 되면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다.
이곳 사장인 박영주·최말준 부부는 진주에서 돼지국밥집, 거제시에서 기사식당을 거쳐 지금의 민속돼지국밥집까지 8년 넘게 식당을 하며 쌓은 노하우들이 손님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소문난 국밥의 비결은 사골육수에 있다.
국밥의 생명인 국물을 우려내기위해 새벽부터 준비해 7~8시간 정도 사골을 고아 육수를 만들어낸다.
그렇게 우려낸 국물과 함께 준비된 좋은 재료를 이용하여 돼지국밥, 장터국밥, 순대국밥 등 각종 국밥을 만들어낸다.
특히 소고기국밥은 한우가 푸짐하게 들어가 별미로 꼽히고 있고, 시골장터 국밥은 그 옛날 장터에서 가마솥으로 우려 낸듯한 맛을 느끼게 한다. 여기다 장터국밥을 먹고 계산을 하면 또 한 번 놀란다. 푸짐한 밥상에 5000원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밑반찬은 간소해 보일 수 있지만 모두 직접 시장에서 고른 싱싱한 재료로 손수 만든 반찬들이라 마치 집에서 먹는 것처럼 맛을 더해준다.
주방을 맡고 있는 최말준 주인아주머니는 “우리가족이 같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한다.”며 “우리 집을 찾아주시는 손님들 한분 한분께 감사한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한다.”는 소신을 전했다.
이렇게 정성이 들어간 맛좋은 음식이 가격 또한 일반 음식점보다 저렴해 2013년 8월에는 고성군이 지정한 ‘착한가격’ 업소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박영주 사장은 고성문화원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봉사활동 시 각종 음식을 제공해주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국밥 100인분을 비롯해 밑반찬, 떡, 귤 등을 대접해 주위의 찬사를 받았다.
박영주 사장은 “설 명절이 다가온 가운데 명절을 마냥 즐기지만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누며 살아야한다.”며 큰일 아니라는 겸손한 말을 전했다
이번 주말은 추위로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한 국밥 한 그릇 먹고 녹여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다.
민속돼지국밥의 영업시간은 08:00~22:00 까지 이며 055-674-6466 번호로 예약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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