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이군현 국회의원이 고성을 찾아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1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는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 의원, 하학열 도의원, 김형동 부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의정보고에 앞서 이군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관행적으로 진행되던 쪽지예산, 호텔에서의 검토는 하지 않았으며, 여야 합의처리 문제를 약속한대로 지켜 국회 예결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했다.” 말하며 “2014년 한해도 고성군민들과 군 의원, 군정 관계자들의 지지와 노고에 힘입어 더욱 열심히 뛰는 지역구 의원이 되겠다.” 강조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군현 의원은 국도77호선 확·포장 착공비 국비 5억 원, 국도 14호선 확·포장 착공비 국비 100억 원, 남포국가어항 착공비 국비 20억 원을 확보하는 등 320억이 넘는 국비를 확보했다.
특히 지지부진하던 국도77호선 확·포장 공사와 마동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대해 “많은 군민들이 기다리던 사업이니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완공 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10여 년 간 끌어오던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 관련 어업피해보상을 받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고성·통영 생산 굴 소비촉진, 한우 소비촉진,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촉진 시식행사를 가지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섰다.
이어 군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핵심적인 답변을 했다.
6.4 지방선거 공천제도에 대해서는 개인이 아닌 정치적 문제라며 현행법 혹은 개정법에 따른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당동 일원에 도시가스가 공급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3선 국회의원으로서 더 나은 고성·통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정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