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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신바람 나는 한해를 기대한다!
- 심의표 재경고성향우회장
2014년 01월 03일 (금) 16:10:31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 심의표
재경고성향우회장
지난해 재경고성향우회가 향우회보 “얼쑤!! 고성인(固城人)” 발간을 시작했다. 회보 제목에 “얼쑤!”라는 우리 전통음악의 추임새가 들어 있다. ‘힘과 끼’가 넘쳐나던 우리 고성인들의 신명을 다시 한 번 일깨워보자는 강한 바람을 담아 본 것이었다.

‘신명’이 무엇인가? 우리 말 사전에는 “흥겨운 신과 멋”이라 풀이하고 있다. 그리고 ‘신’이란 “흥미와 열성이 생겨 매우 좋아진 기분”이라는 주석이 붙어 있다. ‘신나다’, ‘신명 나다’, ‘신바람 나다’ 등 ‘신’이나 ‘신명’과 관련된 말들도 적지 않다.

무릇 사람이란 신명으로 살아가는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그럴싸한 장을 펼쳐두어도 신명이 나지 않으면 꿈쩍하지 않는 것이 사람이다.

아무리 초라하고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일이라도 신바람이 붙으면 이름 그대로 ‘신들린 듯’ 후딱 해치우는 것 또한 사람이다.

어떤 어려운 일이나 큰일이 닥쳐도 그 일을 처리하는 데는 그만큼 신명과 신바람이라는 놈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언제인가부터 우리 고성인들이 이 신명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다. ‘고성사람들’ 하면 전국 어디에 가더라도, 누구를 만나더라도 당당하고 자랑스러워하던 그 기개가 점차 스러져 가고 있는 느낌이다.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면서 고성미래신문이 뽑은「2013년 주요 탑 뉴스」제목을 한 번 보자. “고성레포츠특구조성 장기간 답보”, “NC다이오스 2군 구장 백지화”, “당황포 관광수련원 건립사업 답보” 등 답답하고 어두운 제목이 대종을 이루고 있다.

세상만사 모두 밝을 수야 없겠지만 그래도 한 해를 보내면서 무언가 우리 군민 전체의 어개를 으쓱으쓱하게 하는 신명나는 탑 뉴스가 한두 가지는 섞여 있어야 한다.

이래서야 어찌 고성에 사는 5만여 우리 군민과 30만으로 추산되는 재외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자랑과 자부심을 갖고 신명과 신바람을 살려나갈 수 있겠는가!

 

새해, 청마의 기운을 ‘신바람’으로 

갑오(甲午) 새해. 한 해가 시작되면 누구나 새로운 각오와 함께 희망에 부풀기 마련이다. 더구나 올해는 전진과 질주의 기상이 실린 말의 해가 아니던가.

그리고 유월엔 우리 군의 새로운 ‘큰 머슴’을 뽑는 선거의 해이기도 하다. 물론 군의 ‘얼굴’이 바뀐다고 우리 고장의 기운이 바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 군민과 재외 향우들의 힘으로 제대로 된 새 일꾼을 선택해 우리 군의 기상과 기백, 그리고 신명과 신바람을 불러일으키는 한 전기(轉機)로 삼아야 한다.

신명과 신바람은 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신과 신바람을 불러낼 수 있는 새로운 장이 펼쳐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출발을 하는 우리 군의 ‘새 머슴’과 군민이 한 덩어리가 되는 소통과 화합의 신명나는 새 장이 펼쳐져야 한다.

금년 중 재경향우회에서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사는 향우 2,3세를 대상으로 하는 ‘고향뿌리찾기’ 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고향을 모르고 사는 향우 2,3세들에게 먼저 고성을 알게 하는 것이 1차 목표지만 이들 청소년들이 부모의 고향, 할아버지, 할머니의 고향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내세우는 신명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다. 천년 고찰 옥천사를 찿아 역사의 향기를 맡아보고 가야 고분군 속에서 우리의 옛 뿌리도 생각해 볼 생각이다.

오광대 전수관과 탈 박물관, 도자기 공방을 찾아 전통문화의 멋도 느껴보고 동해, 거류, 삼산, 하일의 수채화 같은 자연 경관 속에도 빠져 볼 량이다.

우리의 2,3세들이 고향을 알고 느끼는 가운데 고향 사랑의 신명과 신바람을 낸다면 그 또한 신나는 일이 아니겠는가!

멀리 객지에 나와 사는 향인들에게 고향은 언제나 마음의 보금자리이다. 자랑스러운 고향의 모습은 바로 모든 향인들의 긍지이자 자부심의 원천이다. ‘청마의 해’ 올 새해, 30만 재외 향인들이 우리 고장 고성의 일이라면 자랑과 자부심을 가지고 신나게 동참하는 신명과 신바람의 한해로 만들어 보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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