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영권

고성군은 지난 1일자로 63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가장 주목을 끌었던 보건소장 자리는 보건직렬인 왕영권(56)씨가 승진했다.
전임 정석철 소장은 지난해 12월 31일자로 명예퇴직 했으며 지방기술서기관으로 보했다.
공로연수중이던 김행수 전 고성읍장은 같은 날로 정년퇴직 했고, 마암면에 근무하던 이상기 주사(6급)는 지방농업사무관에 임명되면서 명예퇴직했다.
또 18명의 신규 임용후보자가 보직을 받아 본청을 비롯한 읍.면 사업소에 배치됐다.

신임 왕영권 소장은 1959년 고성읍 송학리 출신으로 1990년 6월 보건직 9급으로 임용돼 23년 만에 지방보건사무관(5급)으로 승진했다.
왕 소장은 고성군사회복지과, 환경과, 보건소예방의학, 보건행정 등 보건행정 실무를 두루 섭렵 하는 등 보건행정에 비교적 밝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업무 추진에 있어 원칙을 중요시 하는 실무형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어 보건소 내부 변화를 이끌어 내는데 상당한 기대가 되고 있다.
왕영권 소장은 “보건소의 존재 이유인 군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어렵고 힘든 소외계층을 위해 발로 뛰는 보건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