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탈박물관 이도열 관장이 ‘탈, 신화와 역사’라는 주제의 저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성호 외래교수(문화콘텐츠학 박사)와 공동으로 집필한 것으로 탈의 유래와 신화에서 전해 내려오는 탈 이야기를 재미있게 구성했다.
첫째마당 탈의신화, 둘째마당 탈의 역사, 셋째마당 탈의 종류, 넷째마당 탈놀이와 탈 등으로 구분하여 총 336페이지를 수록했다.
이 책을 접하는 순간 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쉽게 이해하고, 우리민족과 함께 해온 모든 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으로 유용한 도서라는 생각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도열 관장은“우리 탈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보편성과 특수성은 국가 이미지까지 한 차원 끌어 올릴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다”며“탈의본질을 살펴보는데 있어 신화적 측면을 빠뜨리게 되면 근원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 신화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우리 탈의 수수께끼를 풀어 줄 수 있는 새로운 실마리가 되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