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팔각회 고성팔각회(회장 이영조, 여성회장 최두금)는 동짓날을 맞아 지난 22일 오전 11시부터 고성병원 앞 광장에서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열었다.
아침부터 영하의 날씨를 보인 쌀쌀한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김홍식 군의원, 남기길 고성읍장, 최판진 고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주민 8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팥죽을 먹고 덕담을 나누며 다가오는 갑오년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고성팔각회와 여성팔각회는 매년 동짓날을 맞아 군민들에게 팥죽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이날은 1500인분의 팥죽을 준비하여 오가는 군민들에게 대접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고성팔각회 이영조 회장과 여성팔각회 최두금 회장은“팥죽나눔 행사를 통해 한해의 액운도 씻고 다가오는 갑오년에는 군민 모두가 더욱 건강하고 다복한 가정을 이루며, 사업 번창과 복 된 한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팔각회는 팥죽과 더불어 액운을 물리친다는 팥떡도 함께 준비해 주민들에게 나누고, 자리를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포장을 해 줌으로써 큰 찬사를 받았다.
한편 고성팔각회는 평화통일, 자유수호, 사회봉사의 이념아래 매년 동지팥죽행사를 비롯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