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5일 개회한 고성군의회 제198회 제2차 정례회가 30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4일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014년 회기를 끝냈다.
이날 정호용 의원의 4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고성군명예군민증 수여 대상자 선정 동의안, 201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일부 수정과 함께 가결했다.
고성군명예군민증 대상자는 서울 세브란스병원 노성훈 외과 부장으로 대한위암학회 이사장으로 있으며, 지난 2009년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대사로 활동한바 있는 인물이다.
군에서는 노성훈 부장을 고성군 명예군민으로 위촉하여 고성군민들에게 위암 조기진료 등 의료 서비스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제3회 추가경정세입세출 예산안은 3,642억 9,425만 7천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27억 2,525만 9천원이 증액된 3,371억 4,938만 1천원, 특별회계는 78억 620만원이 증액된 271억 4,487만 6천원이며, 일반회계 세출예산 운흥사 주차장 정비공사 3,000만원은 삭감됐다.
최을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앞으로 고성군에서는 예산을 편성하면서 사업의 시급성과 집행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결산추경에 편성하여 이월시키는 사례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며“이월된 예산에 대해서는 조기에 사업이 준공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황대열 의장은 개회사에서“지난 할 달 간 펼쳐진 의정활동에 감사드린다. 또한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께도 감사드리며, 이번 회기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보완하고 개선하여 군민들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군정이 되어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