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규)은 기숙형중학교로 통합되는 대상학교(하일중학교, 상리중학교, 고성중학교삼산분교장) 1학년 학생, 교원, 학부모, 교육과정담당 장학사 등 40여명이  지난 16일 충청북도 괴산군에 위치한 괴산오성중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괴산오성중학교는 장연중?목도중?감물중 3개의 소규모 중학교를 통?폐합하여 지난 3월 개교한 전국 두 번째 기숙형 공립중학교다.
232억여원이 투입되어 현대화된 시설과 최첨단 기자재가 구비된 학교로 현재 특수1학급을 포함한 8학급 128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 계발을 위해 맞춤형 교과 및 65개의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기숙사비, 급식비, 교복비, 특기적성비 등 모든 교육비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전교생 128명중 90여명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으며 나머지 학생은 통학버스를 운행하여 매일 통학을 하고 있다.
  견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기숙형중학교가 꺼려졌으나, 괴산오성중학교를 견학하며 깨끗한 시설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기숙형 중학교의 좋은 점을 알게 되어 생각이 많이 바뀌어졌으며, 2년 뒤 새로운 학교에 다닐 것을 생각하니 기대가 크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고성지역 기숙형중학교는 내년 2월까지 군 계획관리시설(학교,도로)결정, 설계용역, 부지매입을 완료하여 빠른 시일 내 착공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2014년 4월에는 공모를 통하여 기숙형중학교의 교명을 제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