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곡 부르기 고성군지부(지부장 김영선)에서 창립 3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16일 고성읍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3주년 경남고성 우리가곡 부르기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장기홍 씨 진행, 이미정·하성은 씨 피아노 연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귀복 작곡가, 목포 해밍합창단 등 가곡 애호가 70여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밤을 만들었다.
평강의 집 선생님들로 구성된 섬향동아리의 신나는 댄스로 막이 올랐고, 백경희 씨의 시낭송, 류치근 트리오의 색소폰 연주 등 시 낭송, 가곡 부르기, 악기 연주가 모두 펼쳐져 예술을 하나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은 고성초등학교 황찬솔·조우림 학생이 중창, 고성여중 조하은 학생이 독창, 고성여중 천혜원 학생이 현악연주, 중앙고등학교 박승현 학생이 시낭송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멋진 음악회를 가진 회원들은 이후 다함께 만찬을 즐기며 노래와 사람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정다운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곡 부르기 고성군지부는 매달 가곡 부르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군민들에게 가곡·시·연주 등 예술문화를 접하게 하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인터넷 카페 ‘작곡가 황덕식의 가곡정원(daum.net/hdsgagok)’ 고성모임 게시판에 접속하면 고성 우리가곡 부르기 일정과 소식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