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김종환(60, 새)씨가 내년 실시되는 지방선거 고성군 도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회장은 지난 5일 자신의 주변 지인들에게 내년 지방선거 도의원 출마 결심을 전하고 행동  반경을 넓히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는 4년 전 2010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도 의원 예비후보로 등록 했지만 공천에서 탈락하자 승복하고 출마를 포기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새누리당 공천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회장은“기초, 도의회 의원들은 주민들에게 공약을 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예산을 행사하는 것도 아니고 집행부에서 하는 사업의 적합성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감시 감독하는 기구다”며“그렇지만 도의회 입성을 결심한 것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예산이나 사업들이 너무 미비하다는 것을 항상 느껴 왔고, 그에 따른 제도정비에 한몫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인근 도시민들에게 직판할 수 있는 제도 도입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관 주도형 무료급식소 운영 등의 제도를 꼭 실현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도의원은 도예산을 많이 가져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경남.울산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을 재임 하면서 형성한 많은 인맥들이 있어 누구보다 도의원 역할을 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고성중학교, 통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금강주택건설(주), 금강 휘트니스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경력으로는 경남.울산지구JC특우회 지구회장, 가락고성군청년회장, 새누리당 중앙위원, 고성군장애인후원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