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한기인)는 연합회의 발전과 2011년 하반기 대회개최 및 참가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 삼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발전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기인 회장,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도 임원 및 18개 시·군 연합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및 참가계획 안내, 그라운드골프 부정방지 대책, 그라운드골프 발전에 대한 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

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라운드골프를 널리 알리고 발전시켜 많은 사람들이 건강증진과 정서생활의 순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그라운드골프가 국민생활체육의 중심이 되는 운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임원 및 회원들이 좋은 의견을 내주길 바란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경남그라운드골프연합회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경기부정방지 대책으로 대회출전임원 2명중 1명을 경기에 선수로 참여해 부정방지 및 채점 확인 등을 유도할 계획이며, 조직활성화를 위해 클럽 및 회원배가 운동을 실시하고 경기구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중 제3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를 비롯한 10여 경기의 대회를 개최·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클럽 및 연합회의 발전·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그라운드골프는 게이트볼과 골프의 장점만 모아 만든 사계절 스포츠로 체력소모가 적고 심폐기능에 탁월해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 각광 받고 있으며, 코트의 크기가 특별히 정해져 있지 않아 좁은 장소에서도 즐길 수 있고 경제적이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생활 스포츠로써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