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여 앞둔 ‘제44회 군민체육대회’를 앞두고 고성군체육회가 대회 개최 관련 읍·면 대표자 회의를 지난 30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철기 고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종목별 전무이사, 부읍·면장, 읍·면 체육회 관계자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회 개최요강 설명과 대회 준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9월 30일 성화채화 및 봉송을 시작으로 10월 1일 9시 30분 고성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개최하며 10월 2일 오후 4시 폐회식을 끝으로 2일간 열린다.
경기는 육상(남·여 각 4종), 축구, 배구, 족구, 탁구(남·여부), 씨름, 테니스, 배드민턴, 사격, 줄다리기 등 총 10개 종목, 12개 종별로 진행되며, 기록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각 읍·면 관계자를 통해 9월 13일 오후 2시까지 가능하며, 당일 오후 4시에 대표자 회의 및 대진 추첨이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릴 계획이다.
정상호 체육담당 계장은 “부정 선수는 철저하게 잡아내겠다. 부정 선수에 대한 이의 신청 기간이 있는데, 기간 이후에 신청하면 효력이 없기에 각 읍·면 대표자들의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든 읍·면에서 노리고 있는 대회 입장상은 올해부터 읍·면의 관중석 참여도 및 태도, 질서유지에 비중을 높여 40점을 배점했고, 지도자·선수단 등의 행진자세 및 경례자세 30점, 개개인간 간격, 정렬 등 거리오열 간의 거리가 20점, 복장조화가 10점이 배점됐다.
한철기 사무국장은 “군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한다.” 말하며 “개·폐막식 때 많은 군민들이 경기장 관중석에 자리 잡아 함께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군 체육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고등학생들의 대회인 ‘학교대항체육대회’ 또한 군민체육대회와 병행 개최돼 군민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