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김정근 선출, 부회장 김을환· 박경대· 남상권· 정진규 ·윤원섭 ·이도현,
사무국장 강상호, 감사 이일렬· 양진석 선출
“좋은 터전을 이어받아 더욱 훌륭히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 합니다”
’고향 고성의 발전을 위하여 협조할 수 있는 사업‘ 등 계획 삼아

재창원고성향우회(회장 최낙선)정기총회 및 고성인의 밤 행사가 지난 6일 창원 미래웨딩캐슬에서 3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낙선 향우회장, 이방수· 문민행· 정경태 역대회장, 이학렬 군수, 김대겸· 하학렬 도의원을 비롯한 많은 내 외빈이 참석해 격려했다.

이날 정기총회 임원선출에서는 김정근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김을환· 박경대· 남상권· 정진규 ·윤원섭 ·이도현 회원이, 사무국장은 강상호 회원이, 차장에는 최성호 ·이영주· 김대만 ·정영훈 ·최민호 회원이 각각 선출됐다. 감사는 이일열· 양진석 회원이 맡기로 했다.

▲ 최낙선 회장

최낙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에 취임한지 엊그제 같은데 막중한 소임을 뒤로한 채 물러나게 되었다” 며“당시 취임사에서 밝힌바와 같이 ‘자주 다녀야 길이 된다는’ 옛 성인의 말씀처럼 자주 참여해야 만이 우리 향우회가 활성화 된다는 것을 명심해 앞으로도 향우들의많은 관심과 협조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신 고성 건설을 위한 크고 작은 일을 할 때마다 향우 여러분의 정성어린 도움과 적극적인 성원 덕분으로 아무런 문제없이 해낼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며“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가 고성군 발전의 초석이 됨을 항상 잊지 마시고 지속적인 애정과 사랑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정근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우회는 어렵고 힘든 처지에 놓인 동향인들에게 기쁨과 위안을 줄 수 있어야한다. 특히 나 혼자만의 질주가 아니라 고통을 분담 할 수 있는 마음자세가 필요하다” 며 “이임하시는 최낙선 회장님께서 마련 해주신 좋은 터전을 이어받아 더욱 훌륭히 가꾸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향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최낙선 직전회장과 양진석 사무국장에게 회원들의 뜻을 담은 공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재창원향우회는 사업계획으로 ‘고성향우인으로서 긍지를 갖고 서로 화합하며 향우회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고향 고성의 발전을 위하여 협조할 수 있는 사업, 살기좋은 명품도시 창원가꾸기에 참여 할수 있는 사업, 직장향우회를 활성화 시켜 이를 기반으로 향우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단합하는 분위기조성, 향우인의 어려움을 찾아 서로 도와주고 고향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업추진, 기타 향우회에서 뜻있게 추진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사업계획으로 삼았다.

재창원향우회는 지난 1988년4월 6일 향우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