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경남도지사기 국제태권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고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경상남도와 경남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내·외국인 선수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기는 겨루기와 품새 경기로 진행되며, 초등부(남·여), 중등부(남·여), 고등부(남), 일반부(남), 여자부(여고·여대·여일반 통합)로 구분해 체급별 개인전은 올림픽방식, 단체전은 복합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로써 선수 가족 및 임원 등 3,000여명이 고성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일본, 러시아, 홍콩,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몽골 등 17개국에서 100여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국제대회를 앞두고 경기장 개보수 확인, 주차장 및 경기시설 점검 등의 경기장 자체점검을 실시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교통대책, 숙박, 의료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