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2013 우수 국산캐릭터 상품 개발지원 사업 공모를 실시해 신청된 캐릭터 상품 개발사업 총 102건 중 고성오광대를 포함해 총 16건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사)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이윤석)에서는 모비딕디자인, 부산대학교조형예술연구소, 고성탈박물관 등과 함께 지역 전통소개 캐릭터 상품을 개발한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다양한 한국 전통 캐릭터 상품 및 콘텐츠가 부족했다.
특히 경남지방의 지역문화와 스토리를 가진 고유문화 캐릭터 상품이 필요하였으며, 이것은 곧 경남지방의 우수한 문화유산의 재조명 및 가치창출을 가져올 것이다. 따라서 고성오광대의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전략은 우리 지방의 전통문화를 많은 이와 함께 공유하고 나아가 한국을 대표하며 세계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고성오광대 캐릭터는 고성오광대의 기본적인 스토리와 탈의 형상은 최대한 보존하되 시대의 흐름에 맞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디자인과 컬러, 그리고 컨텐츠를 가지며, 캐릭터 상품 및 교육 컨텐츠, 3D애니메이션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캐릭터로 개발된다.
캐릭터로 쉽게 접한 고성오광대가 세계무대에 올려지면 공연장에서 함께 웃고 느낄 수 있으며, 캐릭터 상품을 통한 체험학습과 간직하고 싶은 기억을 캐릭터 상품을 통해 또 한 번의 만족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오광대는 향후 젊은층의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 의상이나 악세사리 등의 외모 변화, 전통춤과 노래만이 아닌 K-POP등을 활용한 다양한 변화, 익스트림스포츠 및 그래피티를 활용한 시리즈 개발, 히어로 캐릭터를 위한 스토리 개발 및 해외시장 개척 등 다양한 방면의 발전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