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통영시, 해경과 함께 지난 18일 ‘미FDA 지정해역 주변 오염원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단속반은 통영시 관공선을 이용하여 미FDA에서 청정해역 지정을 받은 제2호(자란만) 해역 내 가두리, 유어장을 대상으로 폐기물 불법 배출행위 등을 지도·단속 했다.단속 결과 문제 사항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어민, 주민들에게 해양오염 방지에 대한 지도도 병행했다.

군은 지난 1월 미FDA 지정해역 위생 재점검을 대비해 ‘청정해역 자란만 바다살리기 운동’을 펼쳐 자란만 굴의 대미 패류수출이 재개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지정해역 위생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육상, 해상 오염원 차단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단체의 적극적 참여도 독려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단속에서 특이사항은 없었지만 청정해역을 유지하기 위해 지도와 점검을 계속해서 실시 할 것.”이라며 “지정해역 위생관리와 수산물의 안전성, 대미패류수출에 이상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FDA 지정해역 주변 합동단속은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하며, 군과 통영시, 해경에서는 수시로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