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지사장 이선일)는 지난 23일 상리면 부포리에 거주하는 조손가구 백모씨(80세)집에서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어촌 집 고쳐주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고성군 사회복지과 추천을 받아 선정된 백씨 가구는 30년이 넘은 주택으로 지붕 및 외벽의 누수가 심해 거실, 안방, 주방 등에 벽체보수와 도배, 장판 등 교체가 필요한 실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이었으나 경제적 부담으로 수리하지 못하고 있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다솜복지재단과 협력하여 공사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가한 지사 직원들은 전문가 손을 도와 집안 구석구석에 보수작업을 실시하여 이웃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선일 지사장은 “독거노인, 조손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등 농어촌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삶의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