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문을 열고 영업에 들어간 고성농협주유소 개장식이 17일 오전 고성읍 서외리 농협주유소 뒤 마당에서 열렸다.

최판진 고성농협조합장, 이군현 국회의원, 김대겸·하학렬 도의원 김홍식 군의원, 김형열 농협중앙회 고성군지부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장식을 축하했다.

이날 도영석 서부지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시공회사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판진 조합장은 “지난 1987년부터 지금까지 25년간 협소한 유류취급소에서 농민들에게 유류를 공급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과, 또한 농기계들이 대형화 되면서 유류사용이 확대돼 농민들의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농협주유소를 개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농협을 애용하는 군민들에게 보답하는 의미에서 질 좋은 유류를 보다 저렴하게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성농협주유소는 셀프주유소로 운영함으로써 인건비를 절감하여 그 차액으로 유류비를 낮춰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