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 용띠들의 모임인 고성군 갑진생(甲辰生)연합회(회장 박기수) 제5차 정기총회 및 제5대·6대 회장 이ㆍ취임식이 개최되었다.지난 23일 오후 대웅뷔페에서 한경상,이상영,황옥수 역대회장들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는 2012년 결산 및 감사보고, 회칙개정, 임원선출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가 있었다.

이날 임원선출에서 최승호 회원이 신임회장으로, 수석부회장에 정부오, 부회장에 전광렬·김철회·정영환, 감사에 제낙률ㆍ남상은, 사무국장에 박성태 회원이 각각 선출되어 6대 회장단을 이끌게 되었다.
박기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부족함 많은 제가 5대 회장직을 순조롭게 수행 할수 있도록 성심으로 도와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저마다 주어진 삶을 사랑하고 세월을 아끼며, 친구들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는 귀한 친구들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최승호 신임회장은 "한 해를 아무 탈 없이 잘 이끌어주신 박기수 회장님의 노고에 마음 깊이 감사 드리며, 임찬수 사무국장님의 정리 정돈은 우리 갑진생이 앞으로 본받아야 할것“이라며 직전 회장단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훌륭하신 역대 회장님들의 뒤를 이어 갑진생 친목도모와 발전에 열심히 발로 뛰도록 노력하겠다. 갑진생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충고와 격려를 기대하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기쁨과 생복이 가득하길 빈다“고 전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이어 박기수 직전 회장에게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했고 회원들은 만찬을 즐기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한편, 고성군 갑진생연합회는 지난 1964년 갑진해(청룡의해)에 태어난 용띠들의 모임으로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 출범했으며, 현재 1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