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 22일 마암면 천사의 집(노유자시설)을 대상으로 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가상화재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은 고성소방서, 천사의 집 자위소방대, 장애인 등 100여명과 소방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 등 5대의 장비가 동원 되었으며, 천사의 집 1층 대기실 소파에서 난로 과열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내 1, 2층 편의시설 및 주거시설에 유독한 농연이 가득한 상황을 설정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대피 및 구조하고 화재를 신속히 진압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고성소방서 관계자는 “천사의 집(노유자 시설)은 거동이 원활하지 않는 원생들이 60여명 상주하고 있어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바,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훈련을 실시하고, 대응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보다 효율적인 소방안전대책에 반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