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이회재씨가 지난 28일 삼산면 산불감시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박영수(64세)등 6명에게 사비 100여만원을 들여 구입한 안전화를 전달하고 오찬을 함께 했다.
 이 회장은 “평소 산불감시원 본연의 역할은 물론, 미 FDA 현장점검을 대비한 해안변 정화활동 등 면정에 적극 협조해온 산불감시원에게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가져오던 중 다소 열악한 감시원들의 근무 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이런 선행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찬에서 이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삼산면 관내에서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던 건 산불감시원들의 집중적 예방ㆍ계도활동 덕분이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산불감시 활동은 물론 도로변 소공원 관리, 해안변 정화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해 9월부터 삼산면체육회장을 맡아 면정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제36회 소가야문화제 및 제43회 군민체육대회를 맞아 면민들의 힘과 열정을 한데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면정사 최초로 입장상 1위,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근 택지조성 등 개발붐이 불고 있는 지역 여건을 십분 활용해 행정과 함께 개발사업자와의 간담회를 마련해 삼산면 인구늘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