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소장 정석철)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군민들에게 구강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7일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을 비롯한 관내 일원에서 제66회 치아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문화체육센터에서는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아동 500여명을 대상으로 ‘꺼꾸리의 충치대모험’이라는 충치예방인형극이 2회에 걸쳐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구강보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으며, 기념식을 통해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는 하일초등학교를 충치 없는 학교로 선정해 재학생 전원에게 기념품(칫솔살균기)을 제공하고 건치 학생 6명을 선발해 상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오후 2시부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고성읍 파머스마켓 앞에서 구강검진, 구강상담, 올바른 치아관리 교육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펼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아동을 비롯한 주민들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느끼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