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국회의원은 선플운동본부 민병철 이사장과 함께 3일 오전 고성중학교 강당에서 “선플운동 선언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플운동이란 인터넷에 악의적인 글을 근절하고 칭찬과 격려의 글을 올리자는 계도운동의 하나다.

이날 선플운동 선언식 행사는 고성군청, 고성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이군현 의원을 비롯하여 민병철 선플달기운동본부 이사장, 고성중학교장과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모범선플 청소년 표창과 선플 가두 캠페인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군현 의원은 “수년전부터 악플에 시달리다가 자살한 연예인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악플의 해악성을 알리고 악플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선플운동 선언식이 악플이 아니라 칭찬과 격려, 배려심을 담은 선플이 가득한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고, 특히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아름다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국회에서 사회문제로 떠오른 악플을 근본적으로 퇴치 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