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학교 23회 정기총회 및 가족한마당 축제가 지난달 28일 모교 강당에서 진양규 회장을 비롯한 동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앞서 동문들은 고성읍 이당리 갈모봉을 산행하며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으며, 진 회장은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모교 및 동문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박대근, 박진광, 이영준 동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진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동문들이 소중했던 학창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멋진 기회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나의 고향과 모교는 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탯줄이며, 내가 받은 최고의 선물이다"는 애교심을 드러냈다.

이어 동문회 운영에 따른 경과보고 및 감사보고, 결산보고 등의 논의가 있었으며, 동문들은 옛 추억을 되새기며 교가를 제창한 뒤 총회를 마무리 지었다.

가족한마당 축제에서는 족구, 배구 등의 체육대회와 노래자랑, 경품권 추첨 등을 통해 동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여흥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