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농어촌 전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회화초등학교(학교장 남광희)는 지난 12월 4일(화), 소외 계층 아동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을 보장받고, 학교가 가정의 기능을 보완하여 돌봄 역할을 수행하며, 소외감을 극복하여 함께 사는 학교 풍토를 이루기 위해 따스한 온정,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학생들이 올 겨울 한파를 이겨내고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회화초는 기초적 교육 복지 서비스와 의복 및 신발을 지원해주었다.

 혜택을 받은 다문화가정의 학부모는“학교에서 마련해 준 따뜻한 겨울 점퍼에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덕분에 아이가 따뜻한 겨울을 나고, 건강하고 밝은 가정·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남광희 학교장은 “학생들의 경제적, 정서적인 생활 안정과 교육활동에 도움을 주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더 큰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도움이 미치지 못하는 곳을 찾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