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초등학교(교장 양병모)는 ‘꿈 키움 교실’의 일환으로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장과 학생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양병모 교장은 지난 9월에 부임한 후 학생,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한 여러 시도를 하고 있으며, 학교 실정에 맞는 ‘꿈 키움 교실’의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학년 씩 교장실로 학생들을 초청하여 상담을 실시했다.
 이 날 대화에는 편안하고 솔직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다과를 나누며 학교생활의 부적응 문제, 학교폭력, 가정의 문제로 인한 학습결손 문제, 진학 상담, 고민, 애로사항 등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양병모 교장은 “항시 여러분들이 즐겁고 보람찬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뭐든지 잘 할 수 있도록 자신을 아끼고 다듬어서 글로벌 시대의 비전을 지닌 자랑스러운 방산어린이가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학생들은 “우리 교장 선생님이 오신 뒤 학교 환경을 화사하고 편안하게 고쳐 주시고, 특히 제주도 수학여행을 시켜 주셔서 평소에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저희들을 초청하여 우리 고민을 들어 주시고 해결해 주셔서 너무 고맙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교는 교직원과 학생들 간의 대화를 통한 라포 형성에 노력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가 점차 두터워지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 9일 학예회는 강당이 없어 매 년 좁은 실내에서 행사가 이뤄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협찬으로 처음으로 야외무대를 개설하여 야간에 실시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잔치가 되도록 흥겨운 축제마당을 개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