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4일 오전 11시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보건의료시설의 현대화 일환으로 시설을 개선한 ‘영현면 봉발보건진료소 이전신축 준공식’을 가졌다.
 봉발보건진료소는 건축된 지 28년 이상이 되는 등 건물 노후화와 공간협소로 주민의 의료이용에 많은 불편을 야기 시키고, 직원 근무환경이 열악하여 보건복지부로부터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으로 선정되어 군비포함 약3억의 예산으로 2012년 5월 착공하여 오는 10월 완공됐다.

 이번에 완공된 봉발보건진료소는 대지면적 628.00㎡, 연면적 146.71㎡, 1층 철근콘크리트조의 규모로 진료실, 민원실, 건강 도움방, 직원 숙소 등을 갖췄으며, 특히 농촌 노인인구의 특성을 감안한 각종 만성통증 질환과 근 골격계 증상의 고통감소에 최상의 의료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시설개선과 장비 현대화에 역점을 두고 신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봉발보건진료소 이전신축 준공으로 많은 주민들이 보건기관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2014년까지 낙후된 보건기관 시설을 개선하고 현대화된 의료장비를 설치하는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비롯한 의료불편을 해소하고, 친절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