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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 옥천사, ‘전통산사 문화유산활용사업’ 성료
호국보훈의 달 맞아 독립운동 기리는 ‘초월의 꿈’ 행사 진행
2024년 06월 07일 (금) 04:15:54 박미란 기자 gofnews@naver.com

 

   
 

옥천사(주지 진성)에서 지난 2일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4년 전통 산사 문화유산활용사업’의 일환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선열들의 독립운동을 기리는 ‘초월의 꿈’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전통 산사 문화유산활용사업’은 산사가 보유한 전통문화유산과 역사적 인물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색 있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발굴 및 운영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보존과 전승이라는 목표를 달성해가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매년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고성군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다섯 번째 공모사업에 선정돼 옥천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초월의 꿈’ 행사는 백초월 스님을 위시한 옥천사 아홉 분의 스님들이 옥천사 자방루(보물)에서 항일 독립운동을 위해 군자금을 모으고 만세운동을 전개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미래세대 아이들에게 애국 애족 정신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옥천사는 이날 일장기에 태극기를 그려 독립신문과 함께 배포했던 초월스님 이야기와 옥천사 자방루를 근거지로 삼아 옥천사 스님들과 고성지역 열사들이 군자금을 모았던 기록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초월의 꿈 널리 퍼지는 자방루 향초 만들기 △자방루 신건축학개론 △일장기에 태극기를 그려 종이비행기 날리기 △대한독립만세 룰렛 돌려 군자금 타기 △태극기 퍼즐 빨리 맞추기 등 군자금 참여 잇기(챌린지)가 열렸다.
 
옥천사 주지 진성 스님은 “꽃다운 향기가 점점 불어난다는 자방루(滋芳樓)에 서린 옥천사 아홉 분 스님들의 항일독립에 대한 염원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었음을 널리 알리고자 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국가유산의 정신과 미래 가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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