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최기두)는 지난달 31일부터 3일간 태풍‘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농작물 피해가 큰 영오면, 하이면 농가 3곳에 소방공무원 80여명을 현장배치해 시설물 철거작업 등 복구활동을 펼쳤다.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농가의 피해가 극심한데다 복구에 많은 인력이 요구되어 피해복구가 어려운 관내 농가 3곳에 소방공무원이 복구작업에 나선 것이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지난 27일 밤부터 고성소방서는 비상근무에 임했으며 50여건의 현장활동 및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활동내역으로는 가로수 10건, 간판파손 8건, 지붕파손 5건, 기타 27건 등이다.

 이번 태풍으로 도로변 가로수 나무가 기울어지거나 넘어지고, 도심 내 상가 주변 간판이 파손되는 사고가 다수 발생하여 지나가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발생방지를 위해 현장 안전조치 하였다.
 한편 최기두 고성소장서장은 “태풍‘볼라벤’으로 입은 피해를 복구 할 겨를도 없이 태풍‘덴빈’이 북상하였다.”며 “고성소방서 소방력을 총동원해 예방활동과 피해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