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렬 군수의 ‘나의도전 나의변신’ 출판기념회가 지난 25일 오후 창원풀만호텔에서  아나운서 김보빈씨의 사회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3,000여명의 지지자와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해 정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며 이 군수의 도지사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이 군수는 이날 새누리당 이군현(통영·고성)·박성호(창원·의창) 국회의원,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을 지낸 이상돈 중앙대 교수, 권민호 거제시장,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 김대겸·하학렬 도의원, 고성군민을 비롯한 재외 향우 등 많은 내 외빈들을 일일이 소개했다.
 출판기념회는 박기태 고성군상공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학렬 군수가 우리고장에서만 최고인줄 알았는데 이곳에서도 이렇게 인기가 많은 줄 미처 몰랐다”고 서두를 꺼내며 “이 군수는 얼마 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공룡엑스포를 비롯해 친환경을 넘어선 생명환경농업, 그리고 조선산업특구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고 말했다. 또 “많은 업적을 남긴 이 군수가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는 것은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축하해줄 일이다”고 덧붙였다.
 이군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 군수는 가장 창의적이고 가장 부지런한 사람이다. 공룡엑스포와 생명환경농업, 조선특구라는 이 세 가지를 이뤄낸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모든 일을 맡겨도 아무런 무리 없이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정치지도자는 국민들에게 믿음을 줘야하며, 특히 청렴하고 창의적이고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번 도전이 성공해야 변신이 가능하며, 도전을 통해 변신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의 저서 '나의 변신, 나의 도전'을 살펴보면 지역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은 공룡엑스포가 성공하게 된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고성을 바꾸고 기적을 일으켰듯이, 이제 경남을 바꾸고 경남에서 기적을 일으키고 싶다"고 밝히는 등 경남지사직 도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 이번 출판 기념회가 사실상 도지사 출마 행보를 본격화한 것이란 분석이다.
한편 이학렬 군수는 고성군 거류면출신으로 고향에서 초중고를 나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8개월간의 함정생활을 거친 후 서울대 금속공학과에 편입학 하면서 학문의 길로 접어들었다. 서울대학원 과정을 마친 후 미국 텍사스주 주립대학에서 ‘재료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해군사관학교와 미국해군사관학교 교수를 지냈다. 또한 그는 미국해군사관학교로부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최고의 훈장인 네이비 메달을 받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저서로는 ‘금속부식공학’ 과 ‘공업재료원론’ 등의 번역서가 있다.
 이후 그는 정계에 진출해 민선 3, 4, 5대 고성군수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 4월에 개최된 ‘공룡세계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러 고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그의 업적중 조선산업특구지정을 비롯해 생명환경농업 등은 정계나 학계로 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으며 현재 전국 제1의 명품보육·교육도시를 실현 중에 있다.